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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포토샵을 실행하면

최근항목이 미리 보이기 시작했어요.

 

지인들의 반응은 두 가지였습니다.

 

"오! 최근항목이 순서대로 보이니까 좋네~"

 

맞아요. 보통 최근에 열어본 파일을

이어 작업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죠.

 

"..."

 

그렇습니다. 아무 말하지 않습니다.

최근항목이 삭제되길 바라는 것이었을까요?

작업 내역 혹시 누가 볼까 봐 걱정하는?

 

사소한 것이라도 남에게 보이는 것이

불편한 분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저도 처음엔 이런 기능이 너무 좋았는데,

갈수록 최근항목을 가리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맞아요. 그럴만한 일이 몇 가지 있었거든요.

 

이런,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우선은 방법을 이미지로 알려드리고,

수다는 뒷전으로 미뤄 볼게요~^^

 

 

[포토샵 최근항목 삭제]

저는 이 캡처 이미지로 숨길 수도 없네요.

2023년 5월 4일 오전 9시 6분이라고

우측 상단에 표기되어 있네요. ㅎㅎ

 

(모자이크 처리할까? 아니 그냥 둬. 귀찮)

 

-

 

File -  Open Recent

- Clear Recent File List

맥북 포토샵이든

윈도우 포토샵이든

한글 버전이든

영문 버전이든

 

위치는 똑같습니다.

 

상단에 파일 누르시고

다섯 번째 칸을 찾아가면 됩니다.

 

[포토샵 작업내역 삭제 ]

어때요? 너무 쉽죠?

이제 최근항목을 모두 삭제해서

불편한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부족해요.

지금 포토샵을 열어보았습니다.

 

이렇게 작업내역이 쌓이게 되면

최근항목이 또 보일 테니까요.

 

다시는 보이지 않게

작업 들어갑니다~

 

Photoshop - Preference

-General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윈도우 버전]

Edit - Preference

-General

 

위치가 다른 경우에는

툴바 메뉴를 한 번씩 클릭해서

찾아보면 발견할 수 있어요.

 

(포기하지 마세요~ 조금만

더 신경 쓰고 노력하면 됩니다~)

 

[Preferences - File Handling]

파일 핸들링 탭의 맨 아래 보이시나요?

 

Recent File List Contains [ 0 ] files

 

이렇게 0으로 해 두면 최근 작업내역이

전형 보이지 않습니다. 하단 이미지처럼요~

이제 포토샵 화면이 깔끔하게 보입니다.

물론, 다시 보이게도 할 수 있어요.

 

당연

 

숫자만 크게 하면 되겠죠! ㅎ

 

포토샵 최근파일 보이게 하기

이번에는 30 입력하고 적용해 보았습니다.

훨씬 더 이전의 작업내역을 보여주네요.

 

확실히 작업 속도는 빠른 것 같습니다. ^^

 

이제 여러분도 상황에 맞추어

포토샵 최근내역을 삭제하기도 하고,

잠깐 가리고 싶으면 숨기기도 하고,

다시 살려서 사용해 보세요~^^

 

 

최근항목을 삭제하고

작업내역을 숨기고 싶은

이유 2가지를 공감해 볼까요?

 

[한 가지..]

제가 포토샵으로 그렸던 그림을

지인들이 보는 게 싫었어요.

 

"음, 좋긴 한데..."

 

보완할 부분을 말해주니

정말 좋을 듯한데 말이죠.

 

말에는 감정이 실려 있어서

사람인지라 느껴집니다.

 

일부러 깎아내리고 있다는 것을...

 

정말 나 자신을 생각해 줬던 사람들은

그림을 보고 어떻게 말했을까요?

 

"이야~ 잘 그렸네~!

몇 가지만 수정하면 정말

멋진 작품 탄생하겠는걸?"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는

첫마디에서 바로 느낄 수 있죠

 

상처를 주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싫은 최근항목

 

 

[두 가지..]

떳떳하지 못한 작업내역입니다.

몰래 작업하는 프로젝트나

아르바이트 라면 그럴지도요.

 

시간이 없다고 말해놓고,

최근항목에는 열심히 작업한

작업내역이 있다면?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을

다른 작업하는 시간으로

보내고 있었는데

 

최근항목을 보는 순간

깜짝 놀랐겠죠?

 

세 가지.. 는

못 찾았어요..

 

그냥..

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 순간

 

그냥도 솔직한 마음으로

털어놓아 본다면

 

그냥이 아니겠죠.

아무 이유 없이

숨기고 싶지 않겠죠.

 

나도 모르게 받았던 상처라거나

떳떳하지 않아 숨기고 싶거나

 

그래서 저는 오늘도

최근항목을 일부러

숨기지 않아 봅니다.

 

쓴 말도 받을 준비

떳떳하게 보여줄 준비

 

그렇게 오늘도 시작해 봅니다.

여러분도 힘차게 시작하셔요.

 

힘내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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